탬파베이, 마이애미 2-0 꺾고 선두 질주...최지만 1안타 [TB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8.29 11: 05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안타 1개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1할9푼8리가 됐다. 
최지만은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때려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후 후속 타자가 연속 삼진을 당했고, 마누엘 마곳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쓰쓰고가 2루수 땅볼 아웃되면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4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6회 2사 2루에서 초구를 때렸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 2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탬파베이는 2-0으로 승리, 3연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22승 11패)를 질주했다.  
이날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탬파베이는 8회 1사 후 오스틴 메도우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내야 땅볼로 2사 2루가 됐다. 얀디 디아즈가 바뀐 투수 브래드 박스버거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 0-0 균형을 깨뜨렸다. 
탬파베이는 9회 2사 1루에서 쓰쓰고가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갔고, 마이클 페레즈가 우전 안타로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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