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토 누녜스(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한 방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승이 무산됐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3-2로 앞선 7회 토마스 해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볼티모어는 2-3으로 뒤진 8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레나토 누녜스가 토론토 세 번째 투수 조단 로마노를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3B2S에서 6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3-3 승부는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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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류현진의 3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