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막강 화력, SK 마운드 초토화...루친스키 13승째 [창원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8.29 20: 58

NC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SK를 제압했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9-5로 이겼다. 이로써 지난달 25일 수원 KT전 이후 토요일 경기 4연패 사슬을 끊었다.
1회 나성범의 좌전 적시타와 노진혁의 2타점 2루타로 3-0 기선 제압에 성공한 NC는 3회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1점 더 보탰다.

1회말 NC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5회 2사 후 이원재의 중견수 뒤 2루타와 노진혁의 볼넷에 이어 박석민의 우전 안타로 5득점째 기록했다. SK는 6회 고종욱의 우월 투런 아치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NC는 7회 노진혁과 애런 알테어의 투런 아치를 앞세워 두 번째 빅이닝을 완성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9회 제이미 로맥의 투런포과 오태곤, 유서준, 이흥련의 연속 안타로 3점 더 보탰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뒤 였다.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노진혁은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이원재는 3타수 3안타 3득점, 애런 알테어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SK 선발 박종훈은 4⅔이닝 10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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