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1 기선제압' 이강철 감독, "박경수 선제타로 분위기 잡았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8.30 17: 32

"박경수 선제타로 분위기 잡았다".
KT위즈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먼저 웃었다.
KT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12승 호투와 찬스마다 터지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5로 승리했다. 

박경수가 1회 선제 2타점 2루타를 날려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황재균과 조용호도 각각 2타점씩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데스파이네는 6회까지 7안타와 3볼넷을 내줬으나 4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데스파이네가 4실점을 하긴 했지만 6이닝까지 잘 버텨줬고, 불펜들이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잘해줬다"고 데스파이네의 투구를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박경수의 선제 타점으로 초반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고, 황재균, 배정대, 심우준 등 타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 모두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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