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활약이 돋보였다".
KIA타이거즈가 더블헤더에서 1승1패를 했다.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5회 오선우의 역전투런홈런 등 6득점 빅이닝을 만들고, 고졸신인 정해영이 9회를 잘지켜 7-5로 설욕했다. 1차전은 8-5로 KT가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오선우와 정해영이었다. 오선우는 5회 4-4에서 역전 우월투런홈런을 날렸다. 정해영은 9회 KT클린업트리오를 완벽하게 막고 데뷔 첫 세이브를 따냈다.
경기후 윌리엄스 감독은 "불펜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또한 타자들도 득점 찬스에서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제 역할들을 해줬다. 선수들 모두 오늘 많이 피곤해 내일은 하루 종일 잘 것 같은데 푹 쉬고 다음 주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