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싸움' NC-키움, 라이트-김재웅 맞대결…알칸타라, 11승 재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31 12: 24

선두 싸움을 펼치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마이크 라이트(NC)와 김재웅(키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NC와 키움은 9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1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위 NC(56승 2무 34패)와 2위 키움(59승 40패)의 승차는 1.5경기 차.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의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라이트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 투수가 되며 승리 쌓기에 힘을 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사진] NC 라이트(좌)-키움 김재웅(우)/ OSEN DB

키움은 김재웅이 선발로 나선다. 김재옹은 올 시즌 주로 구원으로 나선 가운데 3차례의 선발 등판이 있다. 오프너 역할을 맡은 가운데 선발로 나온 3경기에서 7⅓이닝 5실점(2자책)으로 제 역할을 했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4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08(4⅓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이 이어졌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가 맞붙는다.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한화는 장시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10승까지는 탄탄대로였지만, 지난달 21일 키움전 이후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KIA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개막전 이후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한화는 장시환이 선발 등판한다. 장시환은 올 시즌 18경기에서 3승 9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8월 나섰던 4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는 정찬헌과 백승건이 선발 등판하고,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붙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는 박세웅(롯데)과 배제성(KT)이 선발로 나선다.
광주 삼성-KIA전에서는 최채흥(삼성)과 브룩스(KIA)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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