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차원" 켈리, 1군 엔트리 제외…31일 6명 1군 말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8.31 18: 21

LG 트윈스의 케이시 켈리(31)를 비롯해 총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BO는 31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변동을 발표했다. 총 6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 외국인 선발 투수 켈리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켈리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되기도 했다. 특별한 부상이 아닌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LG 선발 켈리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ksl0919@osen.co.kr

KIA는 투수 김기훈과 김현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기훈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95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등판인 30일 KT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흔들렸다.
김현수는 올 시즌 9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다. 30일 KT전에서는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했다.
이 외에 키움 투수 박관진, 박승주, 롯데 내야수 신용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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