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왕지혜 "남편♥, 이시언과 김수현에 질투해‥집에서 접근금지령 내렸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8.31 23: 29

'동상이몽2'에서 왕지혜가 남편이 이시언과 김수현에게 질투한 일화를 전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왕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1년차 새댁인 배우 왕지혜를 소개했다. 미지의 남편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자 왕지혜는 "남편이 연기자 꿈꿨던 배우 지망생"이라면서 "얼굴은 귀여운데 몸은 듬직하다"며 부끄러워했다.

MC들은 "사랑꾼 남편이 상대역에 대해 질투의 화신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왕지혜는 "애정신 후 집에서 접근 금지, 그걸로 치열하게 싸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영화 속에서 이시언과 베드신아닌 베드신을 찍었다, 낮은 수위의 스킨십에도 씻고 들어오라고 했다"면서 "키스도 거부했다, 지금은 피 튀기게 혈전을 나눈 결과, 많은 것을 이해하고 내려놓았다"며 비로소 이해와 존중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밖에 들어오면 무조건 씻어야하는 것이 맞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계속해서 MC들은 "남편이 철통 콩깍지라덜, 남편이 여전히 발톱에 낀 떼도 사랑한다고 한다"고 하자
왕지혜는 민망한 듯 웃으면서 "깜짝 변기에 물을 안 내리고 가면 사진을 찍어서 문자를 전송해 놀린다"며  
더러움도 극복한 신혼생활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남편의 적이 김수현인 이유에 대해선 왕지혜는 "최근 드라마에 홀딱 반했다, 갑자기 정장입고 변신해 나온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면서 "평소엔 연예인 안 좋아한다고 이미지 관리했는데 들통이 났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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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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