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마블리♥평행이론?" 왕지혜, 실검장악→신혼만큼 HOT '관심UP'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01 05: 02

'동상이몽2'에서 왕지혜가 출연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뜨겁게 인터넷을 달궜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출연한 왕지혜, 그리고 그녀의 남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진 가운데, 스페셜 MC로 1년차 새댁인 배우 왕지혜를 소개했다. 미지의 남편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자 왕지혜는 "남편이 연기자 꿈꿨던 배우 지망생"이라면서 "얼굴은 귀여운데 몸은 듬직하다"며 부끄러워했다.

MC들은 "사랑꾼 남편이 상대역에 대해 질투의 화신이라고 들었다"고 하자 왕지혜는 "애정신 후 집에서 접근 금지, 그걸로 치열하게 싸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영화 속에서 이시언과 베드신아닌 베드신을 찍었다, 낮은 수위의 스킨십에도 씻고 들어오라고 했다"면서 "키스도 거부했다, 지금은 피 튀기게 혈전을 나눈 결과, 많은 것을 이해하고 내려놓았다"며 비로소 이해와 존중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MC들은 "남편이 철통 콩깍지라더라, 남편이 여전히 발톱에 낀 떼도 사랑한다고 한다"고 하자
왕지혜는 민망한 듯 웃으면서 "깜짝 변기에 물을 안 내리고 가면 사진을 찍어서 문자를 전송해 놀린다"며  
더러움도 극복한 신혼생활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남편의 적이 김수현인 이유에 대해선 왕지혜는 "최근 드라마에 홀딱 반했다, 갑자기 정장입고 변신해 나온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왔다"면서 "평소엔 연예인 안 좋아한다고 이미지 관리했는데 들통이 났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폭소를 안겼다.  
왕지혜는 남편이 근력운동에 빠졌다며 목표를 배우 마동석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얼굴은 베이베 페이스로 순딩이처럼 아기얼굴이지만 몸매는 근육질이라고 해 마블리인 마동석과 평행이론을 그린 것. 
그런 남편을 위해 직접 식단도 관리해주고 있다고. 왕지혜는 "닭가슴살 책을 내야할 정도로 닭가슴살 요리를 많이 한다, 손이 너무 많이가는 스타일"이라고 말하면서도 남편을 살뜰히 챙기는 사랑꾼 면모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동상이몽2' 방송 후, 왕지혜는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한 동안 부동의 1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왕지혜는 1985년 생으로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내를 죽였다'에서는 배우 이시언과 호흡을 맞추며 주연으로 활약했다. 영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드라마와 작품을 통해서도 연기자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한편, 왕지혜는 2019년인 지난해 OSEN에 "왕지혜가 9월 22일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 소속사 측은 "상대가 비연예인이라 가족, 친지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 가정을 이루게 된 왕지혜의 앞날에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달달한 신혼생활로 많은 이들에게도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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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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