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껏 풀어놔" SuperM, 가요계 씹어먹을 '호랑이' 등장..동양美로 글로벌 정복 [한낮의 신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01 13: 02

그룹 슈퍼엠(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 SuperM)이 '호랑이'로 돌아왔다. 내면의 야성을 깨워 가요계를 정복하겠다는 각오다.
슈퍼엠은 오늘(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호랑이 (Tiger Inside)'를 발매했다. 
‘호랑이’는 맹수의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연상시키는 신디사이저와 디스토션(distortion)된 강렬한 808베이스로 동양적인 테마를 독특하게 풀어낸 댄스곡이다.

‘호랑이’는 슈퍼엠의 첫 정규 앨범 프로젝트 ‘Super One(슈퍼 원)’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우리 모두는 특별한(Super) 존재로서 각자(One)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하나(One) 된 힘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내용을 슈퍼엠만의 오리엔탈 무드로 풀어냈다.
특히 '슈퍼 원'의 연장선인 ‘호랑이’는 ‘모두에게 숨겨진 내면의 야수성을 이끌어내어 힘든 일을 극복해 내자’라는 메시지를 호랑이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처럼 동양적인 소재로 꼽히는 호랑이를 활용한 가사는 글로벌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네 안의 호랑이 더 거침없이 / 세상에 널 맘껏 풀어놔 / 너의 걱정거리 씹어 먹어 Yummy / Hands in the air 등은 보이지 마 / 깨워 봐 깨워 봐 Hurry up wake up / 깨워 봐 깨워 봐 Hurry up / Yeah 네 안의 호랑이 더 거칠어진 / 숨소리 힘껏 내질러봐"
'호랑이'에 더해지는 슈퍼엠의 전매특허 군무 역시 화려하다. 슈퍼엠은 호랑이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퍼포먼스로 한층 더 다채롭고 역동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안무가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민과 호랑이의 눈빛이 오버랩되면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의 역대급 에너지와 비주얼을 맘껏 감상할 수 있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슈퍼엠은 오는 3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 SuperM 채널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을 통해 ‘SuperM THE STAGE’(슈퍼엠 더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오는 25일에는 첫 정규 앨범 ‘Super One'을 발매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