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예뻐졌다" 구혜선, 14kg 감량→영화제 심사위원..이혼 후 열일ing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9.01 15: 00

배우 구혜선이 '꽃보다 예뻐진 외모'로 열 일하고 있음을 알렸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SNS에 제 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0)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장편경쟁 심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함께 하얀 꽃과 함께 포즈를 취하며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는 사진을 공개, 눈길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일에 대한 설레임을 담은 듯 밝은 분위기가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구혜선은 최근 “14kg 감량-미션 완료”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알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체중을 감량하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초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구혜선은 대학교에 복학에 학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달 최인영 음악감독과 협업한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를 발표한다.
한편 구혜선은 최근 이혼 후 첫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예전엔 영혼 없이 일만 했는데 지금은 영혼 있이 일하는 중"이라며 "30대가 됐을 땐 인정하고 내려놓는 법을 배웠는데, 중반인 지금은 아무것도 놓을 수 없게 됐다. 스스로 불편하게 살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30대가 되고 나면 가능성이 없어질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지난 날은 모두 젊은 날이었다"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7월 배우 안재현과의 이혼이 마무리 됐음을 전한 구혜선은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이혼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 생각은 다르다. 희망찬 판타지가 결혼이라면 현실을 깨닫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이 깨달은 바에 대해 전했다. 또 "맨땅에 헤딩하는 순간 튀어 오르는 것처럼 바닥을 찍으면 다시 행복할 방법을 생각한다"면서 "내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어 가고 싶은 욕구와 용기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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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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