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정찬헌, SK 천적 관계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01 15: 21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대결한다. 건강 이상으로 2달 넘게 쉰 염경엽 SK 감독의 복귀전이다. 
SK 선발은 백승건, LG 선발은 정찬헌이다. 백승건은 올 시즌 7경기(선발 5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93을 기록 중이다. 선발 경기에서 매번 4실점 이상씩 허용하다가 직전 등판인 지난 26일 롯데전에서는 3.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은 1번 밖에 기록.  
LG 상대로는 7월 29일 선발로 나와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4볼넷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선발 기회를 받고 있지만 투구 이닝을 길지 않은 백승건이 최대한 버텨야 승산이 있다. 

정찬헌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하고 있다. SK 상대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6월 27일 인천 SK전에서는 9이닝 3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다. 7월 29일 백승건과 선발 맞대결을 해 5이닝 5실점에도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는 올 시즌 SK 상대로 10승 2패 천적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타선에서 리드오프 홍창기, 외국인 타자 라모스, 4번 김현수 등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SK에 강한 정찬헌을 내세워 상위권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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