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구창모 50구 투구, 검진 후 복귀 일정 결정”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1 17: 39

NC 다이노스 구창모(23)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욱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구창모가 일요일에 불펜에서 50구 정도를 던졌다. 이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올 시즌 13경기(87이닝) 9승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특급 에이스 반열에 올라섰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7월 26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가 불펜투구를 하면서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병원 검진을 받은 것은 특별히 어디가 아파서는 아니고 투구를 한 이후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아직 하지 못한 검사도 있어서 2차 검사도 필요하다. 병원 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구창모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려서 나도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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