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1군 콜업’ 조영건, 키움 1위 경쟁을 지켜라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2 06: 04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21)이 오랜만에 선발등판에 나선다.
조영건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3경기(26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중인 조영건은 시즌 초반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군에 내려갔다. 그렇지만 이날 62일 만에 다시 선발등판 기회를 얻었다. NC를 상대로는 2경기(3⅔이닝) 평균자책점 7.36으로 좋지 않았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조영건 / OSEN DB

NC와 치열한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키움은 지난 1일 경기에서 2-5로 패하며 NC와의 격차가 2.5게임차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1위 경쟁에서 크게 밀리게 된다. 조영건의 호투가 필요한 이유다.
키움의 중심타자인 이정후는 지난 경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할2푼(41타수 9안타)으로 페이스가 좋지 않다.
NC는 송명기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송명기는 올 시즌 26경기(37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2이닝) 평균자책점 9.00로 부진했다. 
알테어는 지난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34타수 14안타) 2홈런 9타점으로 타격감이 뜨겁다. 임창민(⅔이닝 무실점)-임정호(⅓이닝 무실점)-문경찬(1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NC는 57승 2무 34패로 1위, 키움은 59승 41패 2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NC가 키움에 7승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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