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KIA에 강한 김대우, 삼성 2연패 끊어낼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9.02 13: 27

KIA 3연승일까? 삼성 2연패 탈출일까?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라이온즈와 KIA타이거즈의 팀간 13차전이 열린다.
전날은 KIA가 애런 브룩스의 호투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하고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날 3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2연패를 당해 설욕의 1승이 필요하다. 

KIA는 드류 가뇽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해 18경기에 출전해 7승5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 중이다. 앞선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연승에 도전하지만 삼성을 상대로 3경기에서 승리없이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그다지 강한 모습은 아니었다.
삼성은 언더핸드 투수 김대우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22경기에 등판해 3승5패, 평균자책점 3.53를 기록 중이다. 이번에 8번째 선발등판이다. 
올해는 구원과 선발을 오가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 선발등판해 4.1이닝 6피안타 3실점했다.특히 올해는 KIA를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강했다.  5이닝을 목표로 마운드에 오른다.  
관건은 삼성의 타선이다. 전날은 브룩스의 공이 워낙 좋아 제대로 공략을 못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슬럼프에 빠져 있다. 가뇽의 체인지업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느냐에 달려있다. 
KIA 타선은 좌타자들 위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집중력이 나아진 모습을 보인다. 터커, 최형우, 유민상의 방망이에 기대를 걸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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