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결국 잠실구장 경기가 개시되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한반도에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잠실구장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전날 경기 종료 후 방수포를 설치했지만,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다.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은 채 그라운드가 젖어 들어갔고, 결국 개시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bells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