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LG와 팀간 14차전 맞대결을 한다.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비 예보는 있지만, 오후 4시반 현재 비는 내리지 않고 있다.
SK는 LG 좌완 선발 성재헌 상대로 우타 라인을 내세운다. 전날 벤치 멤버였던 오태곤, 정의윤, 김강민 등 우타자들이 선발 출장 기회를 잡았다.
SK는 최지훈(우익수) 오태곤(좌익수) 최정(3루수) 로맥(1루수) 정의윤(지명타자) 김강민(중견수) 최항(2루수) 이재원(포수) 김성현(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성재헌은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73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고, 최근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등록돼 1군에 콜업됐다.
올 시즌 2경기에 등판해 3⅔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0일 재개된 두산과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4회부터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