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취소' 두산-삼성, 이승진-원태인 선발 맞대결 [오!쎈 잠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9.02 17: 51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비로 인해 휴식을 취하고 맞대결을 펼친다.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8차전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13차전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두산과 삼성은 3일부터 이틀 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연전을 치른다. 첫 날 경기에서 두산은 기존에 예정돼 있던 이승진을 그래도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삼성은 김대우에서 원태인으로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사진] 원태인(좌)-이승진(우) / OSEN DB

이승진은 올 시즌 트레이드로 SK에서 두산으로 옮겨 7경기 평균자책점 6.63을 기록했다. 이적 직후 구원투수로 나섰던 그는 8월에는 선발로 나와 4경기에서 17⅓이닝을 던져 12실점(11자책)을 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달 4일 등판해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원태인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고, 이 중 한 경기는 두산전(8월 11일)으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을 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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