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1.5게임차 추격' 손혁 감독 “조영건, 1000% 이상 활약해줬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2 22: 04

“조영건이 기대 이상, 1000% 이상 활약을 해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하고 1위 NC와의 격차를 1.5게임차까지 좁혔다. 
선발투수 조영건은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변상권이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키움 승리투수 조영건이 나이트 투수 코치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rumi@osen.co.kr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조영건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해줬다. 1000% 이상 활약이다. 속구에 힘이 있었고 커브, 슬라이더, 포크도 좋았다. 제구력이 안정적이었고 공격적인 승부도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공을 믿고 자신감 있게 던진다면 지금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영건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어서 “변상권은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올리면서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해줬다. 김하성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수훈 선수를 꼽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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