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이닝이터’ 데스파이네, 팀 3연승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4 05: 33

KT 위즈 데스파이네(33)가 팀 3연승을 위해 선발마운드에 오른다.
데스파이네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23경기(139⅔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중인 데스파이네는 SK를 상대로 6월 18일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볼넷 2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리그 최다이닝을 기록중인 데스파이네는 더블헤더에서 불펜소모를 줄이기 위해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KT 선발 데스파이네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2연승을 달리고 있는 KT는 지난 3일 6-2로 승리했다. 황재균, 로하스, 유한준, 배정대, 박경수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다만 주축타자 중 한 명인 강백호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SK는 박종훈이 1차전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박종훈은 올 시즌 19경기(99⅓이닝) 7승 8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10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좋지 않았다.
최근 5연패에 빠져있는 SK는 지난 경기 고종욱이 3안타로 활약했지만 한동민, 최항, 이재원, 이흥련, 정의윤 등 하위타선과 대타 자원들이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KT는 51승 1무 43패를 기록하며 5위를 달리고 있다. SK는 32승 1무 65패로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T가 7승 2패로 우위에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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