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뷰캐넌(31)이 개인 4연승에 도전한다.
뷰캐넌은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9경기(122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중인 뷰캐넌은 8월 5경기(31⅓이닝)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4.60으로 고전했다. 그렇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3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4연승에 도전하는 9월 첫 경기에서 만나는 두산을 상대로는 5월 24일 7이닝 9피안타 5탈삼진 1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다.

삼성은 지난 3일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10으로 승리했다. 김헌곤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고 박해민, 김상수, 구자욱, 이원석, 강민호, 이성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날 경기 등판은 어려울 전망이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유희관은 올 시즌 19경기(103⅓이닝) 8승 7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19이닝) 2승 평균자책점 1.42로 강했다.
두산은 오재일이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마무리투수 이영하가 불펜전환 후 첫 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53승 3무 43패로 4위에 위치했다. 삼성은 44승 1무 52패로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6승 1무 6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