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 강한 한현희가 시즌 7승에 재도전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한현희를 내세운다.
한현희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103이닝을 던지며 6승6패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6일 고척 KT전에서 시즌 6승째를 거둔 뒤 4경기에서 1패만 안고 있다.

그 사이 두 차례 퀄리티 퀄리티 스타트로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고척 삼성전도 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마무리 조상우가 무너져 승리가 날아갔다.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유독 강했다. 올해 3경기에서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32로 막았다. 지난달 12일 고척 경기에서도 6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막았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우완 김민우가 선발등판한다. 올해 18경기 3승8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9일 대전 삼성전에 2⅔이닝 무실점 노히터로 호투 중이었으나 우천 노게임으로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최근 흐름이 좋아 키움 타선도 쉽게 볼 수 없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