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3일 모친상 "엄마 고마웠어요"➝하림⋅타이거JK⋅장영란 등 애도[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9.04 10: 39

가수 윤종신이 모친상을 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동료들과 팬들도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윤종신을 위로하고 있다.
윤종신은 4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하시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글로 모친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윤종신의 아내인 테니스 코치 전미라도 함께 소식을 전하며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쉬세요”라며 적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사옥에서 JTBC '슈퍼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가수 윤종신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또 윤종신은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사진을 추가로 게재하며, “엄마 이제 편할거야. 모두 다 기억날거고. 고마웠어요. 그 오랜 힘들었던 날들”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었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던 이방인 프로젝트 중 지난 7월 어머니가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했다. 윤종신은 지난 7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지셔서 급하게 귀국해 검사받고 자가격리 시작했습니다. 모두 건강해야 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검사 후 2주 동안의 자가격리 중 자신을 걱정해주는 어머니에게 고마움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자가격리를 마치고 입원 중인 어머니를 만난 모습을 공개하며 상태가 호전된 것에 감사해했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떠나기 전인 지난해 9월에도 SNS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프로젝트를 위해 떠나기 전 몸이 좋지 않아 입원 중인 어머니를 바라보며 뭉클한 마음을 전했던 것.
윤종신의 모친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이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하고 윤종신을 위로했다. 윤종신과 절친한 동료 뮤지션 하림은 “아 어머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형님과 슬퍼하고 있을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해요”라고 애도하며 윤종신을 위로했다.
배우 김기방도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 방송인 김가연, 장영란, 정재호, 가수 타이거JK, 솔비, 개그우먼 홍윤화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조문이 쉽지 않은 만큼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윤종신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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