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NC 다이노스와 3위 LG 트윈스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전날 LG는 8회 박용택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6-5로 승리했다. NC는 2위 키움에 반 경기 차이 쫓기고 있다. 선두 자리가 위태롭다.
NC는 선발 투수 루친스키가 나선다. 올 시즌 다승 1위 투수. 20경기에서 13승 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90으로 기복이 심하다. 최근 6경 등판 성적을 보면 5이닝 5실점-6이닝 1실점-5이닝 8실점-6이닝 1실점-5이닝 7실점-7이닝 2실점을 ‘퐁당퐁당'하고 있다. 기복없이 지난 경기에 이어 호투를 할 지 관전포인트다.

루친스키는 LG 상대로는 1경기 등판, 6이닝 1실점을 승리 투수가 됐다.
LG 선발은 루키 김윤식이다. 1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KT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김윤식은 NC전에 2경기 등판해 5.2이닝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 7.94를 기록 중이다.
양팀 타선은 좋다. NC와 LG는 팀 타율 2위-3위, 팀 홈런 1-2위에 올라 있다. NC는 나성범, 양의지, 알테어의 공격력이 터져야 한다. LG는 톱타자 홍창기와 중심타선의 라모스, 김현수의 타격 컨디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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