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0000개"..황정민, 요르단 촬영 후 귀국→자가격리 중 팬 선물 인증[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04 17: 43

 배우 황정민이 요르단에서 한국영화 ‘교섭’의 촬영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팬들의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4일 오후 자신의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니 xxx 이게 무슨 일이래? 요르단 갔다 오니 선물이 와 있네”라고 말문을 열었다. 9월 1일 황정민의 생일을 맞이해 팬들이 보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황정민은 지난 7월 13일 새벽 임순례 감독의 영화 ‘교섭’의 촬영을 위해 출국했던 바. 함께 떠났던 배우 현빈은 현지에서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포스터
이달 초 먼저 귀국한 황정민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팬들이 보낸 생일 선물을 뒤늦게 받은 뒤, 이를 배경삼아 인증샷을 남겼다. 집 소파 위에 받은 선물을 진열해 놓고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그는 만면에 미소를 지은 채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이어 황정민은 “아, 기분 째진다(좋다). 근데 여기 폭파되지 않았음? 다들 어디에 있었느냐”며 “글 읽다가 xx 눈빠지는 줄 알았다. 암튼 고마워”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넸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들겠지만 이겨내보자”라며 “♥︎x10000개 먹든지 말든지. 하늘 보든지 말든지. 자가격리 중인 황시 드림”이라고 마무리 했다. 
황정민과 현빈, 강기영이 출연하는 ‘교섭’은 중동에서 납치된 한국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황정민은 올 하반기 JTBC 새 드라마 ‘허쉬’(극본 김정민, 연출 최규식)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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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정민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샘컴퍼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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