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수 구창모의 복귀가 더 뒤로 미뤄진다. 왼손 전완부에 피로 골절 진단을 새로 받아 재활 과정도 중단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인터뷰를 갖고 구창모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구창모는 전날 검진을 받고 결과가 나왔다.
이동욱 감독은 "더블 체크를 했는데 이전에 안 보였던 것이 보였다. 미세한 피로 골절 상태라고 한다. 이전에는 염증이 쌓여서 안 보이던 것이 지금 발견됐다. 70-80% 회복된 상태라고 한다"며 "재활 훈련은 중단했다. 2주 정도 더 지켜보고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창모는 지난 7월 27일 이후 1군에서 이탈됐다. 당시에는 전완부 염증 부상. 최근 재활 과정에서 불펜 피칭 50개를 던지는 등 훈련을 하다가 통증이 계속돼 지난 8월 30일과 9월 3일 병원 2곳에서 더블 체크를 했다. 그 결과 미세 골절 부상이 발견된 것.
앞으로 구창모는 피로 골절이 다 붙어야 재활 훈련에 들어가야 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