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33)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매체 ‘지안루아 디 마르지오’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가 수아레스의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했다. 다만 두 구단은 수아레스의 성적에 따른 보너스에 대해 세부적인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최대한 수아레스의 몸값을 낮추려고 하고, 바르셀로나는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한다. 여기서 의견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로부터 일방적인 해고를 통보받은 수아레스는 “구단에서 아무도 날 해고한다고 말해주지 않았다. 다른 구단이 날 원한다면 바르셀로나에서 책임지고 이적을 성사시켜 줘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었다.
현재 수아레스는 이웃인 리오넬 메시의 집에 놀러 가서 함께 테니스를 치는 등 여유있게 이적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유벤투스 선수들은 ‘수아레스 어서와’라는 메시지를 SNS에 올리며 그를 반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