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 감독, "요키시 6일 복귀, 다음주까지 잘 버텨야"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9.04 17: 45

키움 손혁 감독이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기다리며 다음주까지 ‘버티기’에 나선다. 
손혁 감독은 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에릭 요키시가 일요일(6일 고척 KT전)에 복귀한다. 다음 주말에는 이승호가 온다. 최원태가 빠져있지만 김재웅이 잘해주고 있어 선발 5명을 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은 요키시, 이승호, 최원태가 모두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차례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대체 선발을 3명이나 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김재웅, 조영건, 윤정현이 기대 이상으로 버티고 있다. 여기에 요키시가 6일 복귀함에 따라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키움 손혁 감독이 덕아웃 앞에서 말을 하고 있다. /rumi@osen.co.kr

손혁 감독은 “8~9일 SK전은 대체 선발을 써야 하는데 다음주만 잘 넘어가면 괜찮을 것이다. 최원태도 그 다음주부터 2군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 같고, 박준태와 박병호도 돌아온다. 다음주를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 김하성(유격수) 이정후(우익수) 에디슨 러셀(2루수) 전병우(3루수) 김혜성(좌익수) 김웅빈(1루수) 주효상(포수) 변상권(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한현희.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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