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보스턴 DH 1차전 1점차 승리...3연승 질주 [TOR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05 07: 54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8-7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3연승과 함께 21승 16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2회 2사 후 트래비스 쇼가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조 패닉이 볼넷으로 나간 뒤 대니 잰슨이 중월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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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1사 후 캐빈 플라웨키가 2루타로 출루했고, 야이로 뮤노즈의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3-2로 따라 붙었다.
토론토는 3회 랜달 그리척의 2루타, 라우디 텔레즈의 좌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내야 땅볼 병살타 때 4-2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5회 선두타자 카반 비지오가 좌전 안타로 출루,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비지오는 텔레즈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렸다. 5-2 리드.
보스턴은 곧장 반격했다. 5회말 1사 1루에서 호세 파라자의 중월 2루타로 한 점을 추격했다. 이어 알렉스 버두고의 우전 안타로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투수의 폭투로 5-4로 따라갔다. 
토론토는 6회 3점을 뽑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우익수 버두고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쇼의 좌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 패닉이 우전 안타로 1타점을 올렸고, 2사 후 그리척이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좌익수 옆으로 튕기는 안타로 2타점을 올려 8-4로 달아났다. 
보스턴은 6회말 플라웨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연속 안타에 이어 무뇨즈의 좌선상 2루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이어 마이클 채비스의 중전 적시타로 8-6을 만들었다. 무사 1,3루에서 내야 땅볼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후 1사 1,2루에서 내야 뜬공 2개로 동점에는 실패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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