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잔류선언에 신난 호날두팬들 “역시 GOAT는 호날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9.05 09: 35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잔류선언에 SNS가 난리가 났다.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는 5일 바르셀로나와 최종협상을 진행했다. 이후 메시는 전격적으로 바르셀로나 잔류를 발표했다. 
메시는 “난 바르셀로나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것이다. 내 태도는 얼마나 이적을 원했는가에 상관없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메시의 잔류가 확정된 후 한숨을 돌리고 있다. 팬들은 “메시 남아줘서 고마워”,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어울리는 전력보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의 팬들은 메시의 행보에 사뭇 다른 반응이다. 호날두 팬들은 “메시는 한 팀에만 머무르고 있지만, 호날두는 가는 곳마다 리그를 정복하고 있다. 그것이 호날두가 역대최고선수인 이유”, “호날두가 처음 레알에 갔을 때 동료들은 더 좋지 않았지만 호날두는 팀을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힘든 시절을 이겨냈고 3년 연속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다”며 메시를 조롱하고 있다. 
또 다른 팬은 “메시는 떠나는 것이 두려웠지만 호날두는 서로 다른 리그에서 7번이나 우승했다. 내 GOAT는 호날두”라며 호날두를 치켜세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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