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조우종♥︎정다은 부부, 4세 딸→자가 집 방송 최초 공개[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9.05 08: 45

 방송인 조우종(45), 아나운서 정다은(38) 부부가 방송 최초로 ‘놀세권 하우스’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KBS아나운서 정다은과 프리랜서 방송인 조우종의 집이 공개됐다. 이 부부가 그동안 예능 및 다른 프로그램에서 집을 공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연중 라이브’의 진행자 이휘재가 두 사람의 집을 찾아 거실부터 침실까지 구석구석 살펴봤다.

거실은 TV와 소파 등 기본적인 물품들만 배치해 심플함과 깔끔함이 돋보였다. 이휘재가 “거실이 깔끔하다”고 하자, 조우종은 “저희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고 답했다. “소파는 신혼 때부터 쓰던 거다”라고 알뜰한 면모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정다은은 “딸이 어릴 때는 매트도 깔아 놓고 장난감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것에 걸려 넘어지다 보니 위험해서 치웠다”고 설명을 보탰다.
이어 조우종은 “저희 집이 6층인데 밖을 내다보면 놀이터가 바로 보인다”며 놀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딸 조아윤 양이 “놀이터에 가자”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조우종과 정다은은 2017년 3월 16일,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같은 해 득녀했다.
모던하게 꾸며진 침실은 두 사람만의 아늑한 공간임을 자랑했다. 조우종은 “저희는 집을 보여드린 적이 없다. 처음이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저희 셋이 같이 잘 때도 없다”며 “딸은 자기 방에서 따로 자는 게 습관이 됐다”고 했다.
안방의 한 쪽 공간에는 정다은을 위해 ‘홈트’ 공간이 있었다. 이에 조우종은 “여기에 책상을 놓을까 하다가 아내가 평소에 운동을 자주 하니 침실 한 켠에 마련해 놨다”고 설명했다.
이날 딸 아윤이 “방에 동생이 있다”고 소개하며 이휘재를 이끌었는데, 그 동생은 다름 아닌 토끼 인형이었다. “하양이”라고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다은은 딸의 방 한 켠에 수납장을 깔끔하게 진열해놨다. 의상을 종류, 계절별로 정리한 것. “내복, 바지, 아우터 등으로 해놓았다”고 전했다. 
딸 아윤이까지 함께한 완전체 가족의 모습부터 두 사람이 사내 연애 시절 헤어졌다가 재결합한 사연까지 공개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