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즌 맞대결 8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두산에 2연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좋다. NC는 전날 LG와 연장 12회 혈투를 벌이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삼성은 정인욱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정인욱은 퓨처스리그에서 7월말 이후 4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7.62를 기록하고 있다.

2018년 8월 7일 SK전에서 구원승을 거둔 후 2년 넘게 승리가 없다. 지난해는 1군에서 12경기 등판햇으나 2패 평균자책점 7.06으로 부진했다.
NC 상대로는 통산 6경기 등판해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2.18로 좋았다. 그러나 2018시즌까지 기록이다. 시즌 첫 등판에서 얼마나 좋은 피칭, 얼마나 많은 이닝을 덜질 지가 관건이다.
NC 선발 투수는 신민혁이다.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73을 기록하고 있다. 8월 들어 임시 선발로 등판하고 있는데, 4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삼성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삼성은 두산과의 2경기에서 11점, 12점의 화끈한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구자욱, 김상수, 김헌곤의 타격이 매섭다. 계속해서 타격 상승세를 이어갈 지 관전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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