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99홈런' 트라웃, 에인절스 역대 최다 홈런 타이...시즌 14호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9.05 11: 10

'야구 천재'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팀 역대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트라웃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1회부터 홈런포를 터뜨렸다. 
트라웃은 1회 무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4호이자 개인 통산 299홈런. 의미있는 홈런이었다. '미스터 엔젤, '킹 피시' 별명을 갖고 있는 팀 새먼이 갖고 있던 에인절스 역대 최다 홈런(299개)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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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10시즌 1233경기 만에 299홈런을 터뜨렸다. 새먼이 1672경기 만에 기록한 299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제 홈런 한 방만 추가하면 에인절스 구단 통산 최다 홈런으로 등극하게 됐다.
한편 트라웃은 시즌 14홈런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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