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6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홈런 5방 등을 터뜨리며 10-6으로 역전승했다.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가장 먼저 30승 고지에 오르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했다.
두 팀은 1회 한 점씩 주고 받았다. 콜로라도 라이멜 타피아는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1호)을 터뜨렸다. 다저스는 1회말 맥스 먼시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10호)으로 응수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5/202009051241776588_5f5319ed3d144.jpg)
콜로라도는 5회 달아났다. 샘 힐라드가 메이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6호)을 쏘아올렸다.
다저스는 6회 무키 베츠가 좌중간 안타를 때린 후 중견수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코리 시거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7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윌 스미스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5호)을 쏘아올려 4-2로 역전시켰다. 개빈 럭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베츠의 외야 뜬공으로 3루 태그업에 성공. 시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럭스가 득점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8회 2사 1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볼넷, 찰리 블랙몬 빗맞은 3루수 앞 내야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케빈 필라가 케일럽 퍼거슨 상대로 만루 홈런(5호)을 쏘아올려 6-5로 역전시켰다.
다저스는 홈런으로 되갚았다. 코디 벨린저가 안타로 출루하자, A.J. 폴락이 투런 홈런(8호)으로 경기를 다시 7-6으로 뒤집었다. 작 피더슨이 백투백 홈런(6호)으로 8-6으로 달아났다. 2사 2루에서 베츠가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13호)으로 10-6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메이는 5⅔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88이 됐다. /orang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5/202009051241776588_5f531077b240b.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