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엘롯라시코', 롯데 샘슨-LG 임찬규 그대로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05 15: 49

6일 '엘롯라시코'의 선발 투수는 변동 없이 그대로 간다.
롯데와 LG는 오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시즌 7차전 경기의 선발 투수로 아드리안 샘슨과 임찬규를 각각 예고했다.
5일 경기가 제10호 태풍 마이선 북상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되면서 경기가 미뤄졌다. 취소 경기는 오는 7일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됐다. 

일단 6일 경기의 선발 투수는 5일 경기에서 변동이 없다. 
올 시즌 5승7패 평균자책점 6.35로 여전히 부진한 샘슨이다. 기복있는 피칭이 문제다. 최근 4경기에서 부진과 호투를 반복했다. 1이닝 6실점→6이닝 무실점→5이닝 6실점→7이닝 2실점이 최근 기록이다. 샘슨의 기복을 줄이는 것이 현재 롯데에 있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9월 3연패 이후 간신히 첫 승을 거둔 롯데는 샘슨이 기복을 지우고 호투로 연승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샘슨의 LG전 상대 전적은 2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3.03이다. 가장 안좋은 상대전적을 갖고 있다. 
LG는 임찬규가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8경기(17선발) 8승5패 평균자책점 3.95의 기록을 남기고 있는 임찬규는 지난 29일 두산전 이후 왼쪽 엉덩이 미세 통증으로 잠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복귀 등판이다. 통증의 여파를 지우고 호투를 펼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롯데전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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