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담원, 디알에스에 또 일격 2-0...1승 남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9.05 19: 36

공포의 알리스타였다. 여기다가 '너구리'는 오른에 이어 레넥톤으로도 상대 진영을 뒤흔들면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담원이 디알엑스에 또 일격을 날리면서 창단 첫 우승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었다. 
담원은 5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디알엑스와 결승 2세트서 봇 듀오가 발군의 캐리력을 과시하면서 1승을 추가했다. 1세트 이어 2세트까지 승리한 담원은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1세트를 기분 좋게 잡아낸 담원이 2세트 출발은 살짝 삐꺾거렸다. 카운터 정글을 노리고 상대 진영에 진입했지만, 미드-정글 듀오가 모두 쓰러지면서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탑과 봇에서 반격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다시 팽팽하게 당겼다. 

여기다가 '쵸비'를 노리고 전투를 시작했던 20분 '베릴'의 알리스타가 '데프트'의 이즈리얼에 기막힌 박치기를 적중시키면서 굳히기 들어갔다. 첫 바론 수급 이후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내줬지만 담원의 힘은 상상 이상이었다. 
'베릴'의 알리스타가 몸통을 앞으로 들이면서 밀고 들어갔다. 담원은 31분 디알엑스의 넥서스를 정리하고 2세트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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