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다니엘 알베스(상파울루)가 2000년대 가장 많은 우승컵을 안은 축구 선수로 드러났다.
독일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6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21세기 전 세계서 가장 많이 우승한 축구 선수 30명을 소개했다.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이 톱5를 싹쓸이했다. 알베스를 시작으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 리오넬 메시(바르사), 막스웰, 헤라르드 피케(바르사)가 차례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6/202009060057777513_5f53b72d92f95.jpg)
알베스는 41회 우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클럽에선 유럽 챔피언스리그 3회, 유럽 유로파리그 2회, FIFA 클럽 월드컵 3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회, 이탈리아 세리에A 1회, 프랑스 리그1 2회 우승 등을 일궜다. 그는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코파 아메리카와 컨페더레이션스컵 각 2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알베스와 함께 바르사의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이니에스타(39회, 2위), 메시(37회, 3위), 피케(36회, 5위)가 나란히 5위권에 들었다. 2009년 여름부터 바르사서 2년 6개월을 뛴 막스웰도 37회 우승으로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르옌 로벤(흐로닝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도 나란히 33회 우승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사비 에르난데스(32회), 티아구 실바(첼시, 30회),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29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카를레스 푸욜, 페페(포르투),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26회),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이케르 카시야스(이상 25회) 등이 톱30에 들었다./dolyng@osen.co.kr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6/202009060057777513_5f53b72de0cea.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