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요키시(31)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요키시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8경기(112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중인 요키시는 어깨 부상으로 8월 20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했다. 부상 복귀전에서 만나는 KT를 상대로는 2경기(13이닝) 1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강했다.

키움은 지난 5일 경기에서 패하면서 LG 트윈스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요키시의 호투가 절설하다.
키움 타선은 지난 경기 KT 마운드에 꽁꽁 묶이며 5안타 1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서건창, 김혜성, 김하성, 이정후, 러셀 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KT는 하준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18경기(20⅓이닝) 2홀드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중인 하준호는 이날 경기가 시즌 첫 선발등판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2⅔이닝) 평균자책점 16.88로 약했다.
5연승을 달리며 공동 4위 자리를 지킨 KT는 지난 경기 강백호가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로하스 역시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방망이가 뜨거웠고 황재균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은 61승 43패 3위를 기록중이다. KT는 54승 1무 43패로 공동 4위다. 상대전적에서는 6승 6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