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한화에서 분투 중인 이용규와 최재훈이 나란히 부상으로 선발 제외됐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은 6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용규와 최재훈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용규는 종아리에 문제가 있었는데 어제(5일) 경기 막판에 안 좋아졌다. 오늘 내일 쉬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최재훈도 9회 태그 플레이 과정에서 우측 엄지손가락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올 시즌 91경기 타율 2할9푼 48볼넷 출루율 3할8푼9리 15도루로 분투하고 있다. 4~5일 연이틀 3안타를 몰아치는 등 최근 10경기 타율 4할5리로 맹타를 치고 있었다. 최재훈도 88경기 타율 2할7푼 3홈런 21타점을 기록 중이다.

두 선수가 빠진 가운데 한화는 이날 노수광(중견수) 강경학(2루수) 노시환(3루수) 이성열(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반즈(우익수) 정진호(좌익수) 송광민(1루수) 이해창(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장시환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