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어깨 근육통' LG 김현수, 첫 선발 제외..."대타도 힘들듯"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06 13: 03

LG 트윈스 ‘캡틴’ 김현수가 어깨 근육통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된다. 올 시즌 처음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주장 김현수의 선발 라인업 제외 소식을 알렸다.
올 시즌 김현수는 팀이 치른 100경기 전 경기에 선발 출장해 타율 3할5푼2리(395타수 139안타) 20홈런 86타점 74득점 OPS 0.994로 맹활약 중이다. 팀이 치른 전 겨기에 선발 출장하는 내구성까지 갖췄다. 

6회말 1사 주자 2,3루 LG 김현수가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rumi@osen.co.kr

그러나 이날 롯데전에서 김현수는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우측 어깨 근육통 때문이다. 류중일 감독은 “그저께(4일) 경기가 끝나고 안고 있던 어깨 통증이 있었는데 주사를 한 번 맞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밤늦게 주치의가 와서 주사를 맞았다”면서 “아직 회복이 더디다. 오늘까지는 대타도 안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김현수가 선발에서 빠지면서 LG는 홍창기(좌익수) 오지환(유격수) 이형종(우익수) 라모스(1루수) 양석환(3루수) 박용택(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신민재(중견수) 정주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목 담 증세가 있던 이형종이 선발에 복귀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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