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과거 장윤정 ‘어머나’ 거절 “기분 상하지 않았길..너그러이 이해 바라”[전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9.06 13: 39

배우 강성연이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어머나’를 거절한 것에 대해 장윤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강성연은 6일 자신의 SNS에 “데뷔하고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우리 엄마.....어제 ‘살림남'은 그런 의미에서도 내게 정말 특별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 방송은 특히, 매우 쟁쟁한 프로그램들과 동시간대여서 더 긴장이 됐었는데~

그것에 동하지 않고 이번주에도 같은 자리를 지켜주신 살림남을 애청자분들! 정말 고마워요”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소심한 저의 조심스런 걱정도 덧붙여서~~~) 윤정씨! 어제 방송으로 혹시 기분 상하지 않았기를 저희집 어른들의 사랑스런.... 아쉬움 표현이였으니 너그러이 이해 바라며, 같은 미용실 친구로도 늘 응원해요”고 덧붙였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2’에서 강성연이 장윤정의 ‘어머나’를 부를 뻔한 사연이 공개됐다. 강성연 어머니는 “‘어머나’가 너한테 들어오지 않았냐”고 했고 강성연은 “나는 그냥 싫었다. 발라드 아니면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하 강성연 SNS 전문.
데뷔하고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우리 엄마.....
어제 살림남은 그런 의미에서도 내게 정말 특별했다.
매주 제작진과 아이템을 준비하면서 참 많이 고민하고 갈등하지만, 어제의 방송 내용을 준비하며 우리들이 쏟아낸 진심과 배려와 정성은방송을 보면서도 그랬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감동이다.(정말 고마워요 우리 살림남 식구들)
각각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가족이지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인정해주고, 사랑과 인내로 가족이란 울타리를 함께 채우고 지켜가는 우리들의 모습은 같다.
살림남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도 더욱 진하게 여물어가고 대중들도 출연진들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가족을 살피고 깨달아 챙길 수있으면 참 좋겠다.
어제 방송은 특히, 매우 쟁쟁한 프로그램들과 동시간대여서 더 긴장이 됐었는데~
그것에 동하지 않고 이번주에도 같은 자리를 지켜주신 살림남을 애청자분들!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소심한 저의 조심스런 걱정도 덧붙여서~~~)
윤정씨! 어제 방송으로 혹시 기분 상하지 않았기를
저희집 어른들의 사랑스런.... 아쉬움 표현이였으니 너그러이 이해 바라며, 같은 미용실 친구로도 늘 응원해요
‘살림남2’ 투안이네 벌써 7개월차 가족 같은 제작진 고맙습니다.
/kangsj@osen.co.kr
[사진] 강성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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