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연이틀 한화를 잡았다.
KIA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8-4로 이겼다. 선발 애런 브룩스가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올렸고, 유민상이 7회 쐐기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에 2연승을 거둔 6위 KIA는 53승46패로 5위 추격을 이어갔다.

경기 후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브룩스가 또 다시 날카롭고 예리한 투구를 보여줬다. 유민상이 큰 한 방을 터뜨려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는 다음주 광주에서 LG-두산 상대로 홈 4연전을 가진 뒤 주말에 창원으로 넘어가 NC를 상대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