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어머니 잘 보내드려…다시 볼 날 기다리며 힘내겠다"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9.06 21: 51

가수 윤종신이 어머니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윤종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머니 잘 보내드렸습니다. 여러모로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더 잘 살아야겠습니다. 어머니 다시 볼 날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아버지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사옥에서 JTBC '슈퍼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가수 윤종신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윤종신은 지난 3일 모친상을 당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저의 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였습니다. 요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로 인해 조문하시기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지난해 11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국했지만 지난 7월 모친의 병세가 악화됐다는 소식에 급하게 귀국했다.
이하 윤종신 전문
어머니 잘 보내드렸습니다
여러모로 걱정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 잘 살아야겠습니다.
어머니 다시 볼 날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아버지 힘내셔요.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