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 권리세, 오늘(7일) 사망 6주기..너무 빨리 스러진 꽃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9.07 10: 17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흘렀다.
고(故) 권리세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오전 1시 23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권리세가 탑승한 차량은 레이디스코드의 이동 차량이었다. 멤버 고은비는 사고 당일 세상을 떠났고, 권리세는 사흘 뒤인 7일 숨을 거뒀다. 

특히 권리세는 9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권리세의 사망 당시 나이는 불과 23세. 미처 꽃을 다 피우지 못하고 져버린 고인의 삶에 가요계는 큰 슬픔에 빠졌다. 
권리세를 떠나보낸 애달픔은 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권리세의 팬들은 그의 환한 미소를 추억하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권리세는 재일 한국인 4세로,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3년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한 고인은 귀여운 이미지와 청량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나쁜 여자' '예뻐예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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