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33)가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3, 이상 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와 같은 유니폼을 입은 선수 리스트에 오를 전망이다.
7일(한국시간) '투토 스포르트', '칼치오 메르카토' 등 이탈리아 매체들은 수아레스가 유벤투스와 3년에 연봉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의 개인 계약에 합의했으며 이제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 합의를 위한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수아레스의 유벤투스행은 호날두와 이룰 공격 듀오 기대감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라리가에서 경쟁했던 수아레스는 이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으며 같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9/07/202009071111776767_5f559a2b0efc2.jpg)
특히 수아레스가 유벤투스에 합류하게 되면 수아레스는 메시와 호날두를 동료로 경험한 13번째 선수가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선수들이 있었지만 '신계 라이벌'로 추앙받는 메시, 호날두와 같은 유니폼은 선수는 12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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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가고, 가브리엘 에인세, 헤라르드 피케, 앙헬 디마리아, 카를로스 테베스, 파울로 디발라, 곤살로 이과인, 헨티크 라르손, 넬송 세메두, 에제키엘 가라이, 데쿠, 안드레 고메스가 그들이다.
대부분 메시와 같은 아르헨티나 혹은 호날두와 같은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이었다. 피케(스페인), 라르손(스웨덴) 정도만 다른 국적이었다. 우루과이 대표 수아레스가 여기에 가세하면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대표팀이 아닌 선수로는 세 번째가 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