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4위' 두산-KT, 알칸타라-배제성 선발 맞대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9.07 12: 24

공동 4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가 격돌한다.
KBO가 오는 8일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3경기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 KT의 경기에서는 알칸타라와 배제성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두산과 KT는 공동 4위로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두산은 55승 3무 43패, KT는 55승 1무 43패로 현재까지 승률이 정확하게 똑같다. 이번 2연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순위 경쟁에서 확실한 이점을 가지고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두산 알칸타라(왼쪽), KT 배제성 / OSEN DB

알칸타라는 올 시즌 21경기(134⅓이닝) 11승 2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승 평균자책점 6.55로 좋지 않았다.
배제성은 16경기(90⅔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4.67으로 알칸타라와 비교하면 조금 아쉽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5경기(21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6.75로 좋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인천 SK행복드림구장 경기에서는 김재웅과 핀토가 맞붙는다. 김재웅은 34경기(46이닝) 3패 2홀드 2.93, 핀토는 21경기(111이닝) 4승 12패를 기록중이다.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경기는 채드벨과 최채흥이 만난다. 채드벨은 14경기(69이닝) 2승 8패 평균자책점 6.13, 최채흥은 17경기(86⅓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중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창원 NC파크 경기,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 선발투수는 7일 LG와 롯데의 월요일 경기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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