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LG 이천웅, 6번 중견수 선발 출장…김현수는 제외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07 17: 26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이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선발 출장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천웅의 선발 출장 소식을 전했다.
지난 7월 17일 잠실 한화전에서 투수 황영국의 왼쪽 손목에 사구를 맞고 골절 부상을 당한 이천웅은 약 두 달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류중일 감독은 “3경기 정도 대학팀과 경기를 치렀다. 몸 상태는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3경기를 치르면서 경기 감각이 얼마나 올라왔을지는 의문이다”면서도 “(이)천웅이 같은 경우는 쉬다가 경기를 해도 바로 감각을 찾는 유형의 선수다. 감각이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4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9회초 2사 주자 만루 LG 이천웅이 우중간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린 후 1루에서 기뻐하고 있다./ rumi@osen.co.kr

우측 어깨 근육통으로 주사 치료를 받고 전날(6일) 경기 완전한 휴식을 취했던 ‘캡틴’ 김현수는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 감독은 “타격 연습을 하는데 조금은 결리는 느낌이 있다고 해서 선발에서 뺐다. 어제는 대타도 힘들었고 오늘은 훈련을 지켜보고 대타 활용을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LG는 홍창기(좌익수) 오지환(유격수) 이형종(우익수) 로베르토 라모스(1루수) 박용택(지명타자) 이천웅(중견수) 양석환(3루수) 유강남(포수) 정주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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