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중의 별' 올스타 최다득표에 빛나는 롯데 딕슨 마차도가 시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이병규까지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백투백 홈런까지 기록했다.
마차도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 7-1로 앞서던 2회말, 1사 2루에서 LG 선발 이민호를 두들겨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0홈런이다. 마차도는 올스타 최다 득표로 '별중의 별'이 된 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마차도의 투런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이병규도 기세를 몰아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백투백 홈런. 시즌 2호포다.

마차도-이병규의 백투백 홈런으로 롯데는 10-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 선발 이민호는 1⅓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볼넷 10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