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의 역사' 라모스, 구단 시즌 최다 31홈런 신기록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9.07 19: 39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구단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21년 만에 경신했다. 
라모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1-10으로 뒤진 3회초 2사 3루에서 등장해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라모스는 시즌 31홈런을 기록,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며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종전 최다 홈런 기록은 1999년 이병규(현 LG 타격코치)가 세운 30홈런이었다.

7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0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3회초 2사 3루 LG 라모스가 2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시즌 31호 홈런을 날린 라모스는 이병규 코치가 갖고 있던 LG 한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soul1014@osen.co.kr

아울러 이 홈런으로 라모스는 전 구단 상대, 전 구장 홈런 기록까지 세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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