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김재우 "허니문, 이틀 만에 컴백"‥♥조유리위한, 리마인드 하와이 '홈캉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9.07 23: 39

'동상이몽2'에서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가 7년 전 아픈 하와이 신혼여행을 떠올리며 이를 리마인드 홈캉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의 리마인드 신혼여행이 그려졌다.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이 집안 전체 분위기를 하와이 콘셉트로 바꿨다. 알고보니 7년 전 하와이 신혼여행을 떠올리며 리마인드 허니문을 되새겨보기 위해서였기 때문. 

 
두 사람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사실 6박7일 일정을 1박 2일만에 돌아왔다"면서 원인은 재우의 스케줄이 꼬였던 탓이라 했다. 김재우는 "도착 후 알게된 이틀 뒤 스케줄, 하룻밤 자고 아내에게 이실직고했다"면서  
"촬영 취소를 못한 이유? 동료들과 함께 예정되어있던 촬영이라 취소하지 못했다"고 말해 아쉬움을 안겼다.  
애증의 하와이 신혼여행으로 남긴 추억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리마인드 하와이 신혼여행을 준비,  
김재우는 비행기 영상까지 4D 시스템으로 준비했다. 서운했던 아내를 위해 최대한 하와이가는 느낌을 살렸다고.
아내는 내친김에 모히또까지 주문했으나 김재우는 대신 얼음물을 주더니 "자기 최면이 중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하와이 복장까지 갖춰있고 훌라댄스를 함께 췄다. 7년 만에 하와이 여해을 만끽한 두 사람은 추억의 파인애플 농장과 와이키키 해변 배경의 사진 앞에서 하와이 기념 포토타임도 가졌다. 아쉬웠던 허니문으로 타임슬립한 두 사람이었다. 
김재우는 "사실 그때 너무 미안했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고 아내 조유리는 "아무한테도 말 못한 비밀, 가족들도 사실 모른다, 지금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오마이갓 허니문이었다"면서 "상황듣고 속상함이 폭발해 나 두고 가라고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마지막 하와이 만찬과 함께, 아내 조유리는 우쿠렐레 연주로 남편을 위한 작은 선물까지 준비했다. 진정한 홈캉스를 즐긴 두 부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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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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